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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 증상, 치료제, 구별법 이미지

 

어루러기 (Tinea versicolor)는 피부에 색이 변하는 반점이 생기는 흔한 곰팡이 감염증으로 흔하지만 재발이 잦은 피부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루러기의 원인과 치료법, 어루러기와 비슷한 피부질환을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어루러기 치료에 좋은 약 추천 목록을 정리했습니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되찾아보시길 바랍니다!

 

 

 

 

① 어루러기 원인과 치료법 

어루러기(Tinea versicolor)는 피부에 존재하는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감염성 피부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고온다습하거나 땀을 많이 흘릴 때 쉽게 발생합니다.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피지 분비 증가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목, 가슴, 등, 어깨 부위에 색이 변하는 반점(흰색, 갈색, 분홍색 등)이 나타나고, 얇은 각질이 생기며 가려움은 비교적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치료는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케토코나졸 크림, 항진균 샴푸 등을 국소적으로 바르거나, 심한 경우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치료와 함께 땀 관리, 피부 건조 유지 같은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어루러기는 완치되더라도 재발하기 쉬우므로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1~2주간 추가 치료를 권장합니다. 초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빠른 회복의 열쇠입니다.

 

 

 

 

② 어루러기와 비슷한 피부질환 

어루러기는 색이 변하는 반점과 얇은 각질이 특징이지만, 다른 피부질환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백선(Tinea corporis)은 붉은 고리 모양 발진과 강한 가려움이 특징이며, 테두리가 뚜렷합니다. 백반증(Vitiligo)은 피부 색소가 완전히 사라지는 하얀 반점으로, 각질이나 가려움이 없습니다. 지루성 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은 붉은 발진과 기름진 비늘이 함께 나타나며, 주로 얼굴, 두피에 발생합니다. 건선(Psoriasis)은 은백색 두꺼운 비늘과 붉은 발진이 특징이고, 긁으면 비늘처럼 일어납니다. 어루러기는 우드등 검사 시 노란색 형광을 띠고, 긁으면 가루 같은 얇은 각질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외형만으로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의심될 경우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③ 어루러기 치료에 도움되는 약

어루러기 치료에는 항진균제가 사용됩니다. 약국에서는 케토코나졸 크림(니조랄, 크라지날)이나 클로트리마졸 크림(카네스텐) 같은 외용제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가벼운 어루러기에는 효과적입니다. 넓은 부위에 퍼진 경우 항진균 샴푸(니조랄 샴푸, 셀슘 블루)로 세정하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병원 처방이 필요한 먹는 약(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을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약은 간 기능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약 사용 외에도 땀 관리,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재발 방지에 필수적입니다. 약을 사용하면서도 증상이 사라진 후 최소 2주 이상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루러기는 흔한 만큼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재발하거나 넓게 퍼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꼭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피부,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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